Isoacoustics L8R155

Posted by 뻬어
2014. 2. 27. 15:04 Midi & Equipments




기존에 쓰던 스탠드는 탁상용원목 스탠드와 오럴렉스패드를 대놓고 썼었다.


그냥 맨책상에 스피커를 놓고 쓸때보다야 좀 낫었다. 


하지만 고질적인 내 방의 환경때문에 나아지지 않는 저음.


베이스나 킥을 모니터 할 때면 나타나는 책상의 진동..


평소에도 얼마나 저음부를 내 환경들이 간섭하는지 몸소 느끼고 있었다. 


허공에 띄울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 ㅠ_ㅠ







그래서 짜잔~!


Isoacoustics L8R155 (5인치짜리) 구매하였다.


개봉해보니 이것저것 





뭐가 많다. 조립하기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홈피가보니 그냥 끼고 세우면 되더라 -_-;











모니터스피커에 설치한 아이조어커스틱의 모습. 


늠름합니다.















전체 세팅샷인데 음 요즘 악기를 몇개 추가 했더니 지저분하다. 







------------------------------------------------------------------------------여기서부턴 사용기





기존에 원목스탠드와 오럴렉스패드를 같이 썼다. 일단 여기서 생기는 문제점은 귀높이와 스피커높이가 제대로 맞지 않았다.


책상으로부터 한 10센치 높이였는데 내 어깨정도에 스피커높이가 되다보니 트위터나 우퍼의 역할이 좀 엇나갔었다. 


 그리고 두번째 위에 언급했다시피 저음부에대한 간섭이 좀 있었다. 


마지막으로 내 룸어커스틱. 이건 내가 이사를가거나 따로 작업실을 구하거나 리모델링이나 방음부스나 등등 큰 환경개선이


없다면 내가 어쩔 수 있는게 아니다. (물론 방,흡음제나 베이스트랩, 커텐,이불 등등 있겠지만 완벽한 개선이 힘듦)


이 아이조어커스틱 엘팔알로 첫,둘째 문제를 개선했다. 


룸환경이 잘된 작업실이나 스튜디오가보면 스피커의 힘으로 쏘스들이


자신의 귀를 농락하는 소리를 듣는다. 이게 표현이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내 느낌은 그렇다.


스피커의 힘으로 밀어부치는 느낌. 그 느낌이 약간 난다. 아무래도 저음의 간섭을 덜 받아 부밍이 적어져 그런거 같다. 


스탠드로 위치가 귀에 정확하게 맞으니 고음도 뚜렷해지고 저음도 잡혀서 킥이나 베이스 해상도가 훨씬 좋아졌다.


스탠드 역할도 충실하다. 전에 쓰던 아이락탁상용 스탠드도 사실 높이 조절이 힘들다. (오무리고 벌려야함..)


엑스자 스탠드라 그 위에 오석을 올려놓을 순 있어도 압축스폰지형 패드는 못 놓는다. 다른 스탠드도 사실 탁상용으로


뙇 맞게끔 나온게 전무하다시피하다. 그래서 작업다이를 짜 맞추거나 아니면 스탠드라도 짜 맞추게 되는 슬픈 현실..ㅠㅠ


아이조어커스틱은 한번에 그런 기능을 해결해준다. 스탠드를 놔도 오석이나 패드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다. 


각기 다른 역할을 하기 떄문이다. 스탠드는 스피커의 위치를 귀에 맞추고 오석이나 패드는 흔들림을 잡으니. 


여러역할을 한번에 해결하고 가격도 그만하면 그냥 스탠드보다 쫌더 주면 되니 가성비도 괜찮은 제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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