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onus Studio 192

Posted by 뻬어
2016. 5. 31. 14:21 Midi & Equipments







이름하야 스튜디오 192. 간단 리뷰를 해본다.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스튜디오 표준을 제시한다. 레퍼런스 급이란 소리인데 studio 192와 studio 192 mobile이 현재 레퍼런스급으로 프리소너스에서 한창 판매하고 있는 주력 오디오인터페이스 모델이다.










요게 스튜디오 192




요게 스튜디오 192 모바일 되시겠다.







모바일은 192와 기타 제원은 같고, 인아웃풋 수만 줄여 나온 인터페이스인데, 이름은 모바일이지만 홈레코딩 유저나 좀더 라이트한 유저를 겨냥했다고 보는게 맞겠다.



필자는 ufx와 ucx 컨버터 품질에서 한번 데인 바 있어서 이번엔 원랙짜리로 갔다.


[여기서 첨언 하자면, 보통 동일 회사에서 출시되고 같은 라인업에 인아웃풋 수가 줄여진 버전이라고 해도, 같은 컨버터 품질이라고 광고하는 바는 제조사 입장이지만,


실제로 퀄리티 차이가 꽤 나는 라인업이 대다수이다. 그러기에 총알만 허락한다면 인아웃풋이 낭비라도 상위 기종으로 가는 것이 맞겠다.]


생각에 따라서 30~40%정도 세이브해두고 인아웃풋 적은 하위 기종으로 가는 것 또한 유저의 선택이다.









간략한 파트별 특징을 보자면,


General Features

  • 26x32, 24-bit, 192 kHz audio interface and studio command center
  • Input monitoring with StudioLive® Fat Channel DSP processing on every analog input and the first ADAT inputs
  • Integrated zero-latency monitoring
  • Speaker switching and talkback

Integrated Software

  • Total integration with included Studio One® Artist DAW software (Mac®/Windows®) for multitrack music production, monitor mixing with effects, and studio command features
  • Wireless control over preamp levels, monitor mixing, and speaker switching from included UC Surface touch-control software (Mac®/Windows®/iPad®) and from free Studio One Remote for iPad
  • Compatible with most recording software for Mac and Windows

Flexible Connectivity

  • Simultaneous I/O up to 26 inputs/32 outputs (8x14 at 192 kHz)
  • Individual stereo main balanced outputs with mono, dim, mute, output metering and level control accessible from front-panel and UC Surface
  • 2 front-panel combo microphone/instrument inputs
  • 8 XMAX remote controllable mic preamps with individually switched 48V phantom power
  • 6 balanced line level direct-to-ADC inputs, available via dual-purpose rear-panel combo jacks
  • 8 balanced TRS ¼” outputs for monitor mixing and speaker switching
  • ADAT / Dual SMUX Optical inputs/outputs: 16x16 channels at 44.1 or 48 kHz; 8x8 channel at 88.2 or 96 kHz
  • Stereo S/PDIF coaxial input and output
  • BNC word clock input and output with low-jitter clocking

Digitalia

  • USB 3.0 audio interface
  • USB 2.0 compatible
  • 24-bit resolution and up to 192 kHz sampling rate
  • Top-quality 118 dB A/D/A converters

Physical

  • Road-rugged construction with all-metal chassis and metal knobs
  • 1U rack-mountable
  • 18 VDC external power supply (included)




면밀히 살펴봐야할 포인트 몇가지는,

Fat Channel (체널스트립) 이 DSP로 구동.
3.0 usb 를 지원하여 빠른 정보 전달.
무려 118이나 되는 다이나믹 레인지.
그리고 위엔 나와있지 않았지만 버브라운칩이 사용된 컨버터.

이정도가 개인적으로 아주 유효한 구매 포인트 되겠다.




그리고 많은 확장성을 통하여 메인 디바이스로서 확실한 면모를 보여주는 점을 부각시키지만,

개인적으로 레코딩보단 미디를 주로 하는 입장에서 이 점은 많은 활용 예정은 없다.





나 같은 미디유저들 중에 인터페이스에게 바라는 중요 요소들 중점으로 소감을 적어볼까 한다.


1.드라이버 안정성과 내부 믹스툴.





보다시피 인아웃 체널이 쭉 나열되어 있고 상단에 내부 DSP로 구동되는 체널스트립이 각 체널에 물려 있다. 이 체널스트립은 Fat Channel 이라 하여 꽤 괜찮은 평을 받고 있는 체널스트립이기도 하다. 그냥 모니터용으로만 걸어두는 것이 아닌 인풋 쏘스에 영향을 직접 미치는 DSP로서 많은 활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3.0usb 지원이니 레이턴시는 아주 적은 편이다. 스튜디오원을 쓴다면 제로레이턴시를 맛 볼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최저수준의 레이턴시를 가늠해볼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드라이버인데 프리소너스사에서 윈도우7을 공식지원에서 뺀다고 한다.

아무래도 구버전이고 윈도우즈10으로 많이 넘어간 상황이니 그런듯하다.

하지만 미디인들은 쓰던 플러긴이나 가상악기들의 호환이 못 미더워 윈도우즈7에 머물러 있는 분들이 많은줄 아는데 이 점은 약간 아쉽다.













2. 프리앰프, AD,DA,헤드폰아웃 모든 컨버터의 퀄리티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서 제일먼저 체감하게 되는 요소이다 보니,

처음 모니터스피커로 DA를 체크할 때 제일 처음 좋은 인상을 줬던 요소이다.


[참고로 기존엔 R뭐 사의 UCㅁ 라는 인터페이스를 썼다]



스테레오는 많이 벌어진 이미지는 아니지만, 해상도와 힘이 정말 레퍼런스급이라는걸 느꼈다.

저음역대부터 고음역대까지 악기들의 위상이 잘 느껴지고 쏘스들의 양감이 더 좋아졌다.


솔직히 컨버터로써의 기대는 많이 하지 않았지만 기대이상 뿐만이 아니라 대박이라고 외쳐주고 싶은 부분이다. 프리앰프단도 보컬이나 기타 녹음시 더 깨끗하고 힘있는 쏘스를 수음받아주며 

노이즈가 매우 적었다.



컨버터 퀄리티가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따로 아웃보드 AD,DA컨버터를 달아주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할 만하게 사용이 가능 하겠다 (개인적으로 루씨드급 정도 상회하지 않나 싶다)





3. 하드웨어

일단 레퍼런스급이라 대충 플라스틱으로 마감해 놓은 파트는 없고 전체적으로 고철덩어리의 단단한 소재이다.

메인 볼륨Knob이 전면부에 배치되어 랙을 앞에 뒀을 경우 바로바로 콘트롤이 가능하다.

헤드폰단자가 2개여서 홈레코딩 시 바로 디렉팅을 보기에도 편하다.물론 헤드폰 볼륨도 전면부에 배치 되어 있다. 그리고 믹스체널을 골라 게인을 조절하고 톡백이나 체널뮤트,모노단 설정 등 전면부에서 콘트롤이 가능하게끔 나와 있는 걸 보니 데스크 유저들의 편의도 상당히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스피커라인업이나 DAW인 스튜디오원, 디지털콘솔 기타등등에서 프리소너스의 특색인 파란색조합이 조금 촌스럽게 느껴진다.]












보컬의 살아있는 힘과 기타의 해상도가 잘 표현된 홍보 데모인데 실제로 녹음해도 이정도 퀄리티가 나와준다.


이정도 국내 수입가에서 이정도 퀄리티면 사실 견줄 자가 없을 듯 한데. 


브랜드이미지가 애매한 감이 있어 레퍼런스급은 다른쪽으로 많이들 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장비병이 있어서 다른 장비들은 이것저것 기웃거리다가도 인터페이스는 바꾸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러기에 인터페이스를 한번 들여놓으면 죽마고우처럼 곁에 두고 좋으나 싫으나 적응되기 마련인데,


이 정도 신뢰감을 주는 인터페이스라면 좋은 친구 잘 뒀다 싶다.






내가 다룬 요소 이외에도 확장성이나 믹스시에 기타 프로그램과 연동, 콘솔과의 연동 등등


좋은 점들이 많으나 편곡을 주로하고 데스크유저로써의 중요 요소만 짚어보는 정도로 소감을 작성해봤다.






[도움받지 않은 개인적으로 구입하고 개인적으로 적는 리뷰입니다.]




'Midi & Equipm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증의 외장 fantomxr,motifesrack,microx,proteus2000  (0) 2015.02.14
Arturia Keylab61  (4) 2015.01.20
ALESIS V61  (1) 2015.01.20
Modules  (0) 2015.01.20
KORG Microkorg  (0) 201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