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i & Equipments

Novation Bass StationⅡ

뻬어 2014. 4. 9. 12:55



이번에 리뷰하게 될 제품은 베이스스테이션2


딱 보기에 플라스틱한 인상이 강했다. 


기존의 노베이션 신스들의 색상이 그러하듯이 푸른색과 검정색의 조합은


따듯하거나 밝은 인상에서 정 반대의 이미지가 아닌가 싶다.



일단 프론트 사진과 프로모션용 영상으로 말문을 대체한다.










사양이라면


Synth engine

Oscillators

  • Osc 1
  • Osc 2
  • Sub Osc (3)
  • Noise generator

Osc 1 & 2

Select between waveforms:

  • sine
  • triangle
  • sawtooth
  • square/variable pulse width


Filter

Two filter types

  • Acid type (diode ladder filter design)
  • Classic type (derived from original Bass Station)

Features

  • Cutoff
  • Resonance
  • Overdrive
  • Filter frequency to Mod Envelope depth
  • Filter frequency to LFO 2 depth

Select 'Classic' filter between:

  • Low pass
  • Band pass
  • High pass
  • 12dB slope
  • 24dB slope

LFO

Two LFOs each selectable between:

  • Triangle
  • Sawtooth
  • Square
  • Sample and hold
  • Both LFOs independently adjustable between rate and delay time
  • Key sync LFO 1 & 2
  • LFO slew on LFO 1& 2 (low pass filter on the LFO waveform)

 Effects   

  • Distortion send
  • Oscillator filter mod amount (FM effect created by Oscillator 2 modulating filter freq)


이렇게 되겠다.. 대략적인 핵심 스펙이고 자세한 것은 


http://global.novationmusic.com/hardware-synths/bass-station-ii/specifications "


지원하는 발진기의 갯수는 기본2개에 sub과 noise.


이정도면 큰 불편함이 없겠다.


파형들도 특별할건 없다만 모자란 것이 없다.


종종 신스들에서 303을 재현하기 위한 acid 필터를 지원하는데


얼마나 발휘가 될지 궁금했다.










일단 박스샷.


우측상단에 된장의 찬조출현 되신다.


근데 박스를 들어보니 의외로 악기의 것도 아날로그 신써사이져의 완박스 무게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가벼웠다.








박스 개봉샷.







개인적으로 옥타브가 적은 건반이라도 휴대용이나 크기때문에 


미니사이즈 건반을 채용한 신쓰들은 별로 였다.


아무리 2옥타브 건반이라도 풀사이즈 건반이 치기가 편하고


저가형 신쓰들의 '건반마저 저가형'은


음악을 만드는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요소로 봤을 때 


터치를 괜찮게 뽑는 노베이션은 하드웨어적으로 나에겐 반은 먹고 들어간다.


알기로 울트라노바는 Fatar 건반이나 베이스스테이션2는 아닌걸로 알고 있지만,


그런대로 신쓰건반으로 괜찮은 건반이고 애프터터치도 지원되니 모자랄거 없는 신쓰건반이다.








울트라노바와 비교샷.


원근감때문에 울트라노바나 베이스스테이션2나 크기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인다.


울트라노바가 한 1.3배 정도 크다.


아무래도 옥타브가 한 옥타브 많으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무게는 비슷하다.














인터페이스를 살펴보자면


다이빙?이라기엔 좀 뭣한 레바로 지정해서 노브로 설정값을 먹여주면 된다.


저 인터페이스를 레바값으로 다이빙을 없애고 다 펼치면


슈퍼노바만한 신스의 크기여야 공간이 넉넉할 것이다.


노브들은 새것이라 그런가 엄청 뻑뻑하다.


노브나 페이더로 설정하지 않는 LFO 데스티네이션이나 모듈휠설정,글로벌(Global)한 설정들은


좌측 옥타브 화살표 위에 펑션키와 건반의 조합으로 설정할 수 있다.

















다이어그램이다. 


믹서와 필터 전 단계에 오버드라이브가 걸리는 걸 알 수 있고,


필터 다음에 디스토션이 걸리는 것도 볼 수 있다.


특이한 구조인데, 아무래도 이름에 걸맞게 베이스단을 좀더 다진다는 효과로 볼 수 있겠다.





영상은 303스타일 acid 베이스이다. 디스토션 걸린 303스러운 소리가 빈티지함을 이미징 시켜준다.









신디사이징.






물아일체의 경지로 가려면 아직 좀더 써봐야 알겠지만 저가 신스의 가성비 최종판 악기들의 범람속에


네오-아날로그로써 다른 회사제품들과 선발주자에 서 있겠다 싶은 악기였다.


아날로그신쓰의 기본 충실함에 편의성을 더한 127 프리셋이 저장이 가능한 진화형 아날로그 베이스스테이션2 신쓰는


아마 스탠다드 클래식에 가장 근접한 신쓰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울트라노바도 플라스틱바디임에도 마감이 견고하다 느껴졌는데,


이 제품의 텅빈 느낌은 견고하다는 느낌과는 좀 멀고,


내것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레바가 균일한 세기가 아닌 것이 몇개 있었다.


하지만 내가 노베이션을 마음에 들어하는 이유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원가를 절감한다면 아날로그신스에서 포커스를 맞춰야할 것은 노브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노브의 퀄리티는 좋았고 전체적인 플로우가 괜찮은 신쓰였다.


아참, 그리고 아르페지에이터파트 중에 리듬32개(arp presets)는 쓸만한게 거의 없고,


레코드해서 스텝스퀀서로 쓸만은 하다.